자료글방

명리학자료실

한국의 표준시 고찰(考察)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1-04-14 10:44

본문


한국의 표준시 考察 ☜ 바로가기 클릭(참이름 블로그)


1884년에 정해진 국제 표준 자오선은 영국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 제1호 망원경의 십자선을 통과하는 본초자오선(主子午線)으로 지구 경도의 로 되어 있다. 이 본초자오선을 기준하여 동, 서쪽으로 각각 180도를 15도씩 나누어 12개의 자오선이 있고 동경 180도와 서경 180도가 만나는 곳에 날짜변경선이 있다.

 

경도는 지구를 세로로 나누어 남북으로 그어지므로 자오선(子午線)이라고 한다. ()는 북(), ()는 남()을 뜻한다. 표준자오선이란 표준시를 규정할 때 기준이 되는 자오선이다.

 

경도를 15도씩 분할할 때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한 자오선은 동경 120도와 동경 135도다. 중국 산둥반도를 지나가는 동경 120도가 베이징 표준시이고, 일본 고베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져 있는 아카시라는 작은 도시를 지나는 동경 135도가 일본의 표준시다. 둘 사이에는 15도의 차이가 있으며 1도에 4분씩 늘어나 60분의 시차가 되는데 중국보다 해가 일찍 뜨는 일본이 60분 빠르다.

 

우리나라 경기도 가평 부근을 통과하는 동경 12730분이 일본 표준시와 베이징 표준시의 중간에 해당한다. 가평에서 볼 때 도쿄보다는 30분 늦고 베이징보다는 30분 빠르다.

 

한반도의 표준시인 동경 127°30자오선을 사용하지 못하는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이유는 외세의 간섭으로 청나라를 대국으로 받들던 조선 말기까지 동경 120°의 중국 경선을 표준 자오선으로 써서 낮 1130분을 정오(正午)로 사용하다 일본의 간섭이 시작되던 1910년 한일합병 이후 종래의 중국 표준시를 버리고 동경 135°의 일본 경선을 표준 자오선으로 써서 한시간 늦은 1230분을 정오(正午)로 사용하게 되었다.

둘째이유는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동경으로 15도씩 나누는 표준시에 해당되지 않아 독자적인 표준시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계속


한국의 표준시 考察 ☜ 클릭(참이름 블로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